저는 2016년 겨울, 신혼여행으로 프라하-비엔나를 갔다 왔어요.
체코는 유럽 중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로부터 독립.
체코인과 슬로바키아인이 인위적으로 합쳐진 체코슬로바키아는 1990년 국명을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으로 고치고 1993년 1월 1일 평화적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2개 공화국으로 서로 분리· 독립한 나라입니다.
3박4일중 밤에 도착하는 일정이였습니다. 여행일정이 길지 않아서 가보고 싶은 곳을 다 못 가봤어요.
그렇다고 일정을 촉박하게 잡아 사진으로만 남기고 싶지는 않아서 화약탑-바츨라프광장-하벨시장-까를교- 프라하성-국립극장 이렇게 간단하게 다녀왔습니다 ^^
프라하 공항에서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공항은 작은 편이고 한국어가 비교적 잘 되어 있어 길 찾는데에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숙소를 중앙역근처로 정해서 공항버스(AE)를 이용했어요. 공항에서 밖으로 나오기 전, 매표소가 있으니 방문하시면 됩니다.
숙소는 호텔 소버린을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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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룸은 스탠다드 룸을 이용했어요. 크기는 일본호텔처럼 작지 않았고 욕조는 없지만 화장실도 큰 편이였어요.
특히 조식이 맛있었어요!
다만, 호텔이 작은 편이여서 복도도 좁고 청소하시는 직원분들을 자주 만났고 겨울이여서 너무 추웠어요..
호텔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멀지 않은 곳에 바츨라프광장, 화약탑 등 관광할 곳이 많아 추천합니다^^
호텔에서 걸어나와 광장에서 촬영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전 주에 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화약탑
화약탑은 중세 프라하의 성곽 출입문으로 15세기에 세워졌으나 그후 파괴된 것을 네오고딕 양식으로 복원하였습니다.
다음날 일정은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으로 갔습니다.
프라하성은 많이 걸어야해서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걸 추천해요^^
프라하성, 비투스 대성당
프라하 시를 지배하고 있는 언덕 꼭대기의 성
프라하의 성은 9세기 말경 보리보이 공에 의해 세워졌으며, 진흙과 돌로 된 단순한 성벽으로 해자에 둘러싸여 있었다. 세월이 흐르며 여러 차례 증축되어 프라하 성은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의 성채 단지가 된다. 이 성은 보헤미아 왕국, 이후에는 체코슬로바키아와 체코 공화국의 정부 소재지가 되었다.
성 내부에는 성 비투스 대성당과 수녀원 이외에도,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200년 후 카를 4세의 주도 하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된 왕궁의 유적이 있다. 15세기에 후스파 전쟁으로 인한 혼란이 지나간 후 1485년 블라디슬라프 2세는 대규모 재건축 작업을 시작했다. 보헤미아가 합스부르크 제국에 합병된 이후 성은 또 다시 변화를 겪게 되었는데, 특히 루돌프 2세 때는 그가 16세기 말 이 성을 주요 거처로 삼으면서 많은 부분이 개조되었다.
성은 르네상스 풍으로 재건축되었고, '왕실 정원', '스페인 홀', 사격장, 공놀이 경기장 등 여러 부분이 새로이 증축되었다. 30년 전쟁(1618~1648) 동안 입은 약탈의 피해로 프라하가 누리던 번영은 쇠퇴했으며 18세기 동안에도 곳곳에서 재건축 작업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프라하는 빈이 누리는 제국다운 호화로움을 따라가려 애쓰는 지방 도시가 되었을 뿐이었다.
20세기에 프라하의 성은 체코의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실제적인 표상으로 새로이 주목받게 되었는데, 특히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이 설립된 이후에 그랬다. 1989년의 '벨벳 혁명' 이후 프라하 성은 개조 작업을 거쳐 현재는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다. 성 안에는 여러 개의 박물관이 있는데, 이 중에는 루돌프 2세가 수집한 체코와 유럽 예술품 컬렉션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라하 성 [Prague Castl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Prague Castle complex 6.00 - 22.00
Prague Castle complex 6.00 - 22.00
프라하성에는 포토촬영 명당으로 불리우는 스타벅스 난간이 있어요 !
줄을 서서 사진을 촬영할만큼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프라하성에서 인상깊었던 동상입니다.
성의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체코가 오스트리아합부르크가의 지배를 받아 고통스러워하는 체코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입니다.
프라하는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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