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방접종 (경피용,피내용 BCG /무료접종)

아기가 태어나고 생후 한달이내(4주)에 맞는 BCG주사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BCG는 결핵을 예방하는 접종입니다.

BCG 접종이결핵을 예방하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효과는 결핵에 걸리는 것을 다 막지는 못하더라도 심각한 결핵성 뇌막염이나 결핵균이 어린 아이들의 몸의 중요한 장기로 퍼지는 속립성 결핵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경피용(도장형)과 피내용 둘 중 선택해서 맞을 수 있어요.

각 주사의 장단점이 있어요. 경피용으로 할지, 피내용으로 할지는 엄마의 선택이예요.

 

우리가 흔히 부르던 불주사 , 피내용주사는 보건소와 일부 소아과에서 접종합니다.

보건소에서 피내용 접종을 원하는 경우 미리 근처 보건소에 연락하셔서 예약을 하셔야 접종이 가능합니다.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거주지역이 아닌 보건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피내용을 원하면 주변 보건소에 전화해서 확인해 봐야 해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피내용 BCG백신을 일본이나 덴마크에서 전략 수입했었으나 현지 공장의 질 관리 문제, 민영화 전환 등에 따른 생상물량 축소-공급부족으로 국내 수입량이 부족해져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10월 16일부터 2018년 1월 15일까지(3개월) 결핵 예방을 위해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 집단에서는 경피용, 피내용으로 주사맞은 아이들끼리 나눠서 논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경피용은 유료주사고, 피내용은 무료접종이 가능해 피내용은 가난하다고 놀리는 경우가 있다고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