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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MBK, 티아라 이름 상표권 등록

by rahasan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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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는 지난해 말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으며 재계약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5월 6인조로 활동했던 티아라는 보람, 소연이 계약만료로 탈퇴한 한 후  효민, 지연, 은정, 큐리 4명이 연말까지 계약을 연장해 활동해왔습니다.

 

MBK엔터테인먼트는 12월 28일 <티아라 T-ARA>라는 상표로 상표권이 출원했습니다.

 

이 상표로 지정된 상품은 내려받기 가능한 음원, 벨소리, 음악공연이 수록된 전자매체, 가수공연업, 대중음악콘서트조직업, 각종 패션제품, 화장품 등입니다. 이는 티아라 멤버들이 MBK의 허락 없이는 관련 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제 2의 비스트 사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에 MBK관계자는 "'티아라'라는 브랜드에 대해 회사에서 권리를 갖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등록한 것"이라고 했으며, 티아라 멤버들에게 사전에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1월 3일, 효민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렸습니다.

편지를 통해 전해진 글은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이별을 하게 됐어요. 그렇지만 걱정은 마세요.

아직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순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을 거예요, 멤버들 각자 오랜만에 자기 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수 있을지 진중히 고민해 보기로 했어요. 물론 개인적으로도 팬 여러분 많이 그리고 자주 찾아뵐 예정이에요라고 전했습니다.

 

효민은 "또 다른 시작에 설레기도 하지만 1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동고동락했던 회사와의 이별에 마치 오랜 시간 만난 연인과 헤어진 후 바로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기엔 겁이 나듯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 올테니 팬 여러분들 너무 염려 말고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여 팀이 해체하는 것이 아니며 활동가능성이 있다는 상황을 보였습니다.

 

이에 법정 다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jyj, 최근의 하이라이트 까지 소속사를 떠난 가수들이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하는 것처럼 팀을 해체하지 않을 경우 새 그룹명을 사용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그룹은 '신화'로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권을 양수한 회사와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하여 2012년부터 분쟁을 벌여 ㅐ2015년 법원의 조정을 통해 상표권을 넘겨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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